현대차 ix35 '역사상 최악의 광고' 비난 폭주 왜?

  • 입력 2013.04.25 23:4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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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차 ix35 동영상 광고가 역사상 최악의 광고로 조롱을 받고 있다.

수소연료 전지차인 ix35의 청정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광고영상은 배기구에 파이프를 연결해 실내로 들어오는 배기가스를 이용, 자살을 시도한 한 남성이 결국 실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매체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광고에 자살을 소재로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과 함께 '코미디'라는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멍청한 광고이고 만약 주변의 누군가가 이런 방식으로 자살을 한 사람이 있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역사상 최악의 광고라고 지적을 했다.

[동영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왜 나오지 않는지 알 수는 없지만 원 저작권자의 요청에 의한 것이니만큼 동영상을 제작한 곳에서 회수를 한 것 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내용이 궁금하신 독자분들을 위해서 문자중계를 하겠습니다. 50대 정도의 남성이 자동차(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ix35) 뒤에서 나옵니다.

굵은 관을 배기구(머플러)에 단단하게 부착을 하고 이걸 다시 자동차 안으로 연결을 하는데요. 테이프로 견고하게 주변을 마무리해 놓기까지 합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를 이용해 자살을 하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새벽녘 주차장의 불이 켜지고 아무일도 없이 차에서 내려 집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으로 현대차 앤딩자막이 나오는 것으로 동영상은 끝이 납니다. 요약을 하면 배출가스가 전혀없는 수소연료전지차였기 때문에 자살을 실패했다는 내용입니다]

동영상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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