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자동차 축제 '2013서울모터쇼' 개막

  • 입력 2013.03.28 14:39
  • 기자명 김승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3서울모터쇼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3서울모터쇼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총 14개국의 384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킨텍스 제 2전시장 개장으로 전시 면적이 예년의 두 배(102,431㎡)로 크게 확장됐다.

이번 2013서울모터쇼에서 9대의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아시아 최초 19대, 한국 최초 17대 등
총 45대의 신차가 베일을 벗는다. 승용차와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부품, 자전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 주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에 걸맞게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 등 36대의 그린카가 전시된다.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집약체인 콘셉트카 15대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등,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대행사로는 첨단 자동차 기술 공유의 장인 국제 ITS 세미나가 개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카 시승 체험 행사, 포토 콘테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제 2전시장 9홀에서는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와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모터쇼 기간 매일 오후 6시 30분에 2전시장 2층 로비에서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씩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13서울모터쇼는 3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폐관 1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되므로 그 전에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