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식, 포드 피에스타 23만대 리콜

  • 입력 2013.03.08 11:1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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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미니밴 피에스타가 염분에 노출되면 시트를 고정하는 볼트가 심각하게 부식되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07년 생산 판매된 포드 피에스타와 2004년 머큐리 몬트레이의 3열 시트의 고정 장치가 심각하게 부식되면서 탑승자의 자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가 NHTSA에 제출한 자료에는 2011년 12월 이후 80여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으나 이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에스타의 시트 고정장치 부식은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포드는 따라서 이들 지역에서는 결함 내역에 대한 수리를 받기 이전까지 차량을 가능한 먼 곳으로 이동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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