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서울모터쇼 월드프리미어 9대...120만명 목표

  • 입력 2013.02.27 11: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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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8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 개최되는 '2013 서울모터쇼'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9대를 비롯해 전 세계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는 특히 완성차 브랜드 29개 등 국내 228개 업체와 해외 103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는 현대차의 컨셉트카 HND-9, 쌍용차 W-Summit와 LIV1, 어울림모터스 뉴 스프리라 GT 3.8, 파워프라자 예쁘자나 4.0, 현대 상용차 4개 등 총 9개 모델이다.

아시아 프리미어는 기아차 K3 5도어와 르노삼성차 신형 SUV 등 국산모델과 BMW 3시리즈 GT, 링컨 올 뉴 MKZ, 도요타 아발론, 폭스바겐 골프 A7 TDI 등 15개에 달한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은 기아차 카렌스 후속인 RP와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렉서스의 뉴 제네레이션 IS 등 18개 모델이다.

모터쇼의 꽃인 컨셉트카는 현대차 HND-9, BMW i8, 인피니티 LE 등 15개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그린카 34종도 소개가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영수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국내 완성차 및 부품의 품질향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하고 "전시장 면적이 크게 확대되고 참가업체의 증가, 그리고 신차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역대 최고인 120만명 관람객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허 완 사무총장은 "1만50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모터쇼를 찾아 15억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용과 생산, 관광, 운송 등 각 분야의 경제적 효과가 1조원에 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3 서울모터쇼에서는 국제 ITS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 시상,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입상 차량 전시,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와 경품추첨 이벤트도 준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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