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통합에 2억 달러 투자

  • 입력 2013.01.31 15:1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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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새로운 테스트 윙을 짓기 위해 글로벌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본사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새 테스트 윙은 오는 2014년 중반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GM이 2013년 북미 시설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확장을 통해 GM은 미국 미시간주(州) 남동부에 있는 폰티액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4곳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작업들을 통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다음 버전의 발전된 프로펄전 기술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폰티액 지역에 약 400개의 새로운 직업도 창출하게 된다.

현재 미시간의 윅섬, 인디아나의 캐슬턴 그리고 캘리포니아 토렌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엔지니어링 개발 작업도 모두 폰티액으로 옮겨가게 된다. 미시간 워렌에 위치한 GM R&D의 프로펄젼 시스템 리서치 랩실도 마찬가지다.

GM은 앞서 뉴욕 허니 폴즈에 위치한 하이드로겐 연료 셀 시설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2013년 중반에 폰티악에서 통합 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GM 글로벌 엔진 엔지니어링 부사장 샘 와인가든은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의 전체적인 파워트레인 팀의 작업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전세계에 있는 우리 고객들에게 세계 제일의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도 조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윅섬에 있는 성능개발 센터도 켄터키 볼링 그린에 위치한 GM의 쉐보레 콜벳 조립 공장으로 2014년 1분기 이전 이전을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GM 파워트레인 개발 센터의 새로운 테스트 윙은 더 발전되고, 연료절약적인 파워트레인을 시장에 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엔지니어들이 개발할 수 있는데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개발 센터를 통해 개발 시간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GM이 윅섬 발전 엔지니어링 랩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업은 전자 모터 엔지니어링 개발과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역시 2015년 중반까지 폰티액으로  이전을 한다.

토렌스 어드밴스드 기술 센터의 작업은 전기차와 파워 전기 엔지니어링 개발에 관한 것이며 2014년 말까지 폰티액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GM은 이 기술들을 미래의 지속 가능한 운송수단의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

헤비-듀티 트랜스미션, 파워 일렉트로닉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 배터리 주행 차량 개발은 캐슬턴에서 진행되어 왔지만 2014년 중반 전까지 폰티악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GM의 헤비-듀티 트랜스미션에 대한 개발은 픽업트럭 개발 부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GM R&D의 프로펄전 시스템 리서치 랩은 2015년 하반기 동안 폰티액서 다시 마련되며 이 작업은 GM의 엔진, 트랜스미션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GM은 지난 2008년 이미 7개의 미시간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시설을 통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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