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SUV 출시

미쓰비시 아웃랜더, 최대 897km까지 주행

  • 입력 2013.01.27 22:0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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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순수 배터리로 동력으로 최대 60.2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웃랜더'를 최근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4륜 SUV 아웃랜더를 베이스로 개발된 아웃랜더 PHEV는 세계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시스템을 장착한 SUV 모델이다.

미쓰비시는 아웃랜더 PHEV가 전기차인 i-MiEV와 랜서 에볼루션의 4WD 기술, 그리고 파제로에서 축적한 SUV 기술이 모두 결합된 자가 발전형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자가 발전형 전기차는 평소에는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전력이 떨어지면 가솔린으로 발전기를 작동시켜 충전을 하는 방식이다.

아웃랜더 PHEV는 충전된 전력을 사용해 60.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연료를 이용한 충전을 통해 최대 897km까지 주행을 할 수 있다.

배터리의 잔량에 따라 운전자가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준 연비는 67.0km/l, 하이브리드 연비는 18.6km/l다.

배터리는 가정용 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할 수도 있으며 급속 충전시 완충에 60분이 소요되고 30낸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미쓰비시는 아웃랜더 PHEV가 "정차나 주행 중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전기차의 정숙성과 4WD의 뛰어난 주행안전성, 특히 SUV의 활용성까지 갖춘 차"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고 판매되기 시작한 아웃랜더 PHEV의 해외 출시와 관련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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