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차, 제네시스급 신차 'K8' 개발 추진 중

  • 입력 2013.01.10 08:3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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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K9과 K7의 중간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신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제네시스급에 해당되는 모델로 차명은 'K8'이 유력하다.

K8은 현대차 제네시스와 같이 K9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후륜구동형 프리미엄 차종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현대차 제네시스급 이상의 성능과 편의사양은 물론 다른 모델과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플랫폼과 트랜스미션은 제네시스와 공유하면서도 기아차 특유의 패밀리 룩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개발이 된다.

K8이라는 모델명은 기아차 K 시리즈의 연장이다. 또한 현대차가 펼치고 있는 제네시스 전략과 같이 기존 기아차 라인업과 다르게 완전 차별화된 신차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기아차가 K8 개발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수입차와의 경쟁 차종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컨셉트가인 GT를 베이스로 개발된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기아GT는 가솔린 람다 3.3 GDI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95마력과  최대토크 54.4kg.m 그리고 8단자동변속기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한편 K8의 출시 시기는 빠르면 내년 중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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