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뉴페이스 신형 SM5 등장, 구형 몸값 들썩

  • 입력 2012.11.12 14:1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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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르노삼성차의 신형 ‘SM5 플래티넘’이 등장했다.

SM5 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서 외관상으로 큰 변화를 보여준다. 부드럽던 헤드램프는 강인한 인상으로 변했으며 뒷모습은 테일램프에 크롬 라운딩을 추가하며 역동적인 느낌이 특징이다.

이처럼 강력한 뉴페이스가 등장한 가운데 구형모델 몸값은 어떻게 될까. 통상적으로 디자인 및 사양 일부가 바뀌는 부분변경 모델은 중고차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이번에 출시된 SM5 플래티넘은 예외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현재 2010년식 ‘뉴SM5’의 중고차 시세는 약 1720만원으로 1800만원이였던 전달 대비 80만원가량 감가됐다. 이처럼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구형모델 몸값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작년에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쌍용 ‘뉴체어맨W’의 경우에도 구형 체어맨의 중고차가격을 한달만에 700만원 이나 떨어뜨린 바 있다.

이와 같이 부분변경으로 출시 되었음에도 풀 체인지 모델만큼 영향을 주는 이유는 달라진 외형과 활발한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풀체인지 신차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으로 추측 된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부분변경 모델이라도 외관이 구형모델과 구분 될 정도로 많이 바뀌는 경우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구형 SM5도 달라진 신형이 출시되면서 중고차가격이 감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SM5는 중고차시장에서 국민차종이라 불리울 만큼 여전히 구매층이 두터우며 오히려 1세대모델과 2세대모델의 중고차시세는 안정적인 편으로 30대의 엔트리카나 두 번째 차로 인기가 좋은편 이라고 카즈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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