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렉서스, 올 뉴 LS 출시...1억1160만원

  • 입력 2012.11.12 09: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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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플래그쉽 All New LS가 출시됐다. 한국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12일. 차세대 렉서스의 철학을 담아 새롭게 변신한 All New LS의 국내 출시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렉서스 LS는 렉서스 브랜드의 모태가 된 모델로 1983년 8월 도요타 에이지 도요다 회장이 ‘세계 최고의 명차'를 제조하라는 지시로 탄생했으며 ‘끊임없는 완벽에의 추구’를 기본철학으로 1400명의 엔지 니어와 2300명의 기술자가 6년에 걸쳐 450개의 시제품을 개발한 끝에 탄생한 첫 작품이다.

1989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차로 부상했으며 지난 23년에 걸쳐 진화하고 성장한 LS는 언제나 1세대 LS에 기반을 두고 최고의 기술과 감성적 가치 개선을 통해 명실공히 VIP를 위한 최고의 공간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선을 보인 All New LS는 각각 2006년과 2007년에 출시된 LS 460과 LS 600hL의 메이저 체인지 모델이다.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주행성능, 엔진 및 파워트레인의 튜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고 6000여개의 주요 부품 가운데 절반 가량인 3000여개가 완전히 새로 제작됐다.

외관에는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핵심인 스핀들 그릴도 플래그쉽에 걸맞도록 대형 그릴이 적용됐고 플래그쉽 하이브리드 All New LS 600hL은 세계 최초로 프런트 안개등까지 포함한 모든 익스테리어 램프를 LED로 구성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전체 길이는 기존모델 대비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0mm를 확대해 전체 길이를 30mm 늘려 이전보다 더 위압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

도요타의 일본 타하라 공장 LS 전용 생산라인에서 장인의 손을 거쳐 전량 생산되는 All New LS는 38일간 67개 공정을 거친 ‘시마모쿠’ 목재가 사용된 스티어링 휠 등은 ‘렉서스 장인 정신’이 반영된 최고의 마감재가 적용돼 감성적 가치가 더욱 풍부해졌다.

또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 종합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12.3인치의 세계최대 LCD 디스플레이, GPS 기능이 탑재된 품격 높은 아날로그 시계, 차량조명의 On/Off 타이밍, 밝기조절 및 익스테리어/인테리어 조명의 움직임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해 주는 어드밴스드 일루미네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어컨, 통풍/열선시트,스티어링 휠 온도를 연동시켜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공기조절시스템 등 세계 최초의 최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최고 환대의 기분’을 연출, All New LS만의 가치를 느끼도록 했다.

 

최고의 안락함과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위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 모두 개선이 됐다. 또한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도 컴포트 기능을 추가한 5가지로 확대, 더욱 숙성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렉서스만의 주행/안전 통합시스템인 차체역학통합제어 시스템(VDIM)과 렉서스 최초로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BSM과 자동적으로 하이빔의 On/Off를 전환하는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AHB)을 기본 채택해 안전성도 크게 강화됐다.

한편, 5.0리터 8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결합한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All New LS의 최고 플래그쉽 LS 600hL은 도심 9.2km/L, 고속도로 11.4km/L, 복합 10.0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상시 4륜구동 방식으로, 6000cc 12기통 가솔린 엔진과 동급의 성능을 실현하면서도 3000cc 6기통 엔진과 같은 낮은 수준의 배기가스를 배출, 동급 최고의 경이적인 연비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가솔린 모델인 All New LS 460 Supreme, All New LS 460 AWD(4륜 구동), All New LS 460L Executive5 Seater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All New LS 600hL Executive 4 Seater & 5 Seater 총 5개 트림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1160만원(All New LS 460 Supreme)에서 1억7930만원(All New LS 600hL Executive 4 Seater)으로 이전 모델 보다 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되고 성능이 개선됐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가 된다.

한편,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All New LS는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 렉서스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하며 경쟁차종과 비교될 수 없는 진품을 아는 최고의 고객들께 선택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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