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공개된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한정판 1969대 이후 단종 계획?

  • 입력 2023.03.23 09:2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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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가 올해 '컨트리맨' 완전변경모델에서 순수전기차 버전을 선보이는 등 빠르게 라인업을 재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해 해당 모델의 단종을 암시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니 브랜드는 양문형 냉장고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플릿 도어를 특징으로 한 클럽맨의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969대 한정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치백과 왜건의 경계에서 2015년 현행 3세대 모델이 출시된 미니 클럽맨은 최초의 모델이 1969년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한정판 모델은 이를 기념해 1969대만 생산된다. 

일부 외신은 최근 몇 달 동안 곧 출시를 앞둔 신차 계획을 공개한 미니 브랜드가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에이스맨' SUV와 신형 컨트리맨을 계획을 내놓고 향후 폭스바겐 '골프' 크기의 전기차 버전 또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클럽맨 후속에 대한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후면에 'Final Edition' 레터링이 각인되고 C 필러에는 '1 of 1969' 레터링 또한 포함되어 한정판 모델 의미를 더하게 된다. 또 내외장 곳곳에도 다양한 특별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빠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공개가 예상되는 신형 컨트리맨은 FAAR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현행 BMW X1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현재 약 4.3m에 이르는 전장은 거의 4.5m로 확대되고 따라서 경쟁모델 또한 아우디 Q3, 볼보 XC40 등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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