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수입 픽업트럭 경쟁, '포드 레인저' 국내 공식 출시...랩터 기준 7990만 원

  • 입력 2023.03.02 10:41
  • 수정 2023.03.02 11: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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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픽업트럭 레인저(Ranger)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레인저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레인저는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동력을 발휘한다.

레인저는 전면에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강력하고 인상적인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된 실내는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 및 조작할 수 있게 했다.

포드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제공한다.

레인저는 기본 모델인 와일드트랙이 10.1km/ℓ의 복합연비와 최고출력 205마력, 5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최대3500kg의 견인 능력을 비롯해, 적재공간의 클램프 포켓, 재질∙디자인이 향상된 베드라이너와 더욱 편리해진 사이드 스텝,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 편의사양도 더욱 강화됐다.

퍼포먼스 픽업트럭 랩터 연비는 9.0km/ℓ, 최고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링(Rock Crawling) 모드를 포함 7가지 주행모드, 레인저 모델 최초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 업소버(Fox Shock Absorber), 그리고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된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와일드트랙 6350만 원, 랩터는 7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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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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