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상 최대 743만대 리콜...한국은 제외

  • 입력 2012.10.10 20:4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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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9년 도요타 RAV4         사진출처=오토가이드

아시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리콜은 도요타 모델 파워 윈도우 스위치 결함으로 14개 차종 743만대가 리콜 대상 차량이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일본에서 2006년  9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생산된 차량이며 북미, 유럽은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 생산된 차량, 중국은 2005년 7월부터 2010년 5월 생산 된 차량, 오세아니아, 중동, 기타 국가는 2006년  3월부터 2009년 4월 생산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에는 도요타 브랜드 런칭 및 공식판매가 2009년 10월부터 이미 개선된 부품이 사용돼 이번 리콜에서 제외됐다.

이번 리콜 사유를 보면 운전석 도어부의 파워 윈도우 스위치 안의 접점에 사용되고 있는 윤활용 그리스가 균일하게 도포되어 있지 않아 조기에 접점이 마모돼 윈도우 걸림 등의 작동 불량이 될 우려가 있으며 또한, 스위치의 동작 불량을 개선시키고자 시판의 윤활제 등을 도포하면 윤활제의 성분에 의해 스위치 내부의 수지 부분이 녹아서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수차례 이로인한 발화의 가능성에 대해 각종 재현 시험을 실시했지만 시판 윤활제를 도포했을 경우에도 용손만으로는 발화되지 않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이번 건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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