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판매망을 확대한다. eG80(G80 전동화 모델)의 경우 13개 주에서, GV60는 9개 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제네시스 북미법인은 미국 13개 주로 순수전기차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당장 이번 주부터 eG80, GV60가 미국 내 보다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 반응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디아 마르퀘즈 제네시스 북미법인 CEO는 "우리는 더 많은 미국 고객들에게 놀라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다수의 고객이 GV60와 eG80 구입을 꾸준히 기다려 왔으며 콜로라도까지 판매망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순수전기차 판매망 확대로 제네시스 eG80의 경우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네바다,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유타, 버지니아 그리고 워싱턴에서 판매된다. 또 GV60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네바다, 뉴저지, 뉴욕, 유타, 워싱턴 등으로 판매망이 확대됐다.
한편 현지 언론은 수년에 걸쳐 전기차 판매가 증가세에 있지만 판매 확대에 주요 장애물 중 하나는 쉽게 구매할 수 없다는 부분이였는데 이는 전기차 제조사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충분한 차량을 만들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특정 모델이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다수의 완성차 제조사가 전기차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고 현대차그룹 또한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판매망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