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일이라는 볼보자동차, 제동장치 결함으로 XC60 등 10만 6000대 리콜

  • 입력 2023.01.26 15: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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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볼보자동차가 제동장치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10만 69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국내 리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리콜 대상은 XC40, C40, S60, V60, V60 크로스 컨트리, XC60, S90, V90, V90 크로스 컨트리, 2023년형 XC90 등 볼보자동차의 주력 모델들이다.

미국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브레이크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제동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충돌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볼보자동차는 소프트 업데이트를 통해 시정이 가능한 결함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결함이 충돌 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밝혔으나 최근 잦은 리콜로 안전에 의심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가속페달 센서 케이블, 계기판 속도계, ECU 프로그램 등 안전에 직결된 여러 결함으로 시정 명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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