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리비안 R1T 픽업, 경쟁모델 압도하는 EPA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 입력 2022.12.26 09: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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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R1T' 픽업트럭이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328마일(약 527km)로 확인되며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버즈 등 외신은 리비안 R1T 대형 배터리팩 장착 모델의 경우 EPA 기준 328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내며 경쟁모델인 포드 'F-150 라이트닝', GMC '허머 EV' 등을 압도한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리비안의 R1T 픽업과 'R1S' SUV는 출시 초기 생산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안정적인 공급을 보이고 있고 이들 차량은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늘어난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내며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안 R1T 픽업은 출시 초기 314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냈지만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연장하고 EPA는 328마일로 공식 기록을 밝히며 경쟁모델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로 확인됐다. 

해당 기록은 21인치 휠이 탑재된 2023년형 모델로 22인치 장착 모델의 경우 303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보였다. 또 20인치 휠의 경우에는 주행가능거리가 314마일로 오히려 더 낮아져 R1T 픽업의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옵션은 21인치 탑재 쿼드 모터 버전으로 확인됐다. 

한편 리비안 R1T 픽업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정성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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