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르노코리아 파트너 中 링크앤코, 출범 5년 만에 누적 생산 80만 대 돌파   

  • 입력 2022.11.25 10:01
  • 수정 2022.11.25 10:0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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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을 목표로 지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 중형 SUV 신차를 개발 중인 가운데 지리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누적 생산 80만 대를 돌파했다.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리와 볼보의 투자로 탄생한 링크앤코는 브랜드 출범 5년 만인 지난 19일 누적 생산 80만 대 이정표를 달성했다. 콤팩트 SUV '01'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온 링크앤코는 현재 해치백 모델 '02'와 '03' 세단, 콤팩트 쿠페형 SUV '05', 준중형 SUV '06', 7인승 콤팩트 SUV '07', 중형 SUV '09' 등을 선보이고 있다.  

링크앤코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12만 3500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향후에도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까지 전체 판매 모델의 60%를 전기차로 구성하고 2025년에는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약속했다. 

링크앤코 측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총 380개의 스토어가 설치되고 이들 중 9개는 중국 외 지역에 마련됐다. 또 링크앤코 앱에 등록된 사용자는 약 210만 명에 이르고 차량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해외 가입자는 15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링크앤코는 지난 6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넥스트 데이(Next Day)' 콘셉트를 공개하며 자사 기술력을 과시했다. 4도어 4인승 구조의 콘셉트카는 'E-모티브'로 알려진 새로운 타입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확장된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와 함께 더욱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일부 외신은 해당 콘셉트카에 대해  전기 주행가능거리가 200km 이상을 나타내고 1.5리터 3기통 기반 터보 가솔린 엔진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맞물렸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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