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순수 전기차 '리막 네베라' 초고속 질주, 시속 412Km 최고 기록 갱신

  • 입력 2022.11.22 10:43
  • 수정 2022.11.22 10:5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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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Rimac) '네베라(Nevera)'가 현존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리막 네베라는 두 개의 4km 직선 코스가 포함된 타원형 트랙이 있는 독일 파펜부르크에서 최고 속도 412kph(258mph)를 기록했다.

리막은 네베라가 최고 속도 모드인 항력과 하항력의 균형을 맞추는 공기역학적 설정과 함께 미쉐린 컵 2R 타이어로 매우 안정적으로 자세로 질주했다고 밝혔다. 운전은 리막의 수석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인 미로스라프 즈른체비치(Miroslav Zrnčević)가 맡았다. 

그는 “412kph로 달린다는 것은 음속의 3분의 1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최고 속도로 운전하는 동안 저는 이 차량이 얼마나 침착하고 안정적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리막의 공기역학팀과 차량 역학 팀이 놀라운 일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일반 고객에게 판매되는 네베라는 최고 속도는 352kph(219mph)로 제한한다. 리막 네베라는 4개의 전기 모터로 1914마력을 발휘하며 단 1.85초 만에 시속 60마일, 4.3초 만에 시속 100마일에 도달한다. 네베라는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외곽의 리막 본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수작업 방식을 통해 150대 한정 판매 예정이다.

한편 리막 오토모빌리는 올해 1월 한국 진출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하고 글로벌 출시 일정에 맞춰 국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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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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