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COP27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 창립 멤버 합류

  • 입력 2022.11.22 10:33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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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올해 UN 기후 변화 회의(이하 COP27)에서 출범한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COP27에서 볼보는 각 국가가 자체적으로 기후 대책을 강화하고 지구 온난화 위협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완성차와여러 이해관계자로 구성됐다. 지난해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발표된 ‘무공해 차량에 관한 글래스고 선언’(Glasgow Declaration)에 맞춰 구성된 연합이다.

글래스고 선언에 서명한 국가는 늦어도 2035년까지 주요 시장인 유럽, 중국, 일본 및 미국에서의 자동차 및 밴 판매량의 100%를 비내연기관차로 채우고 2040년까지 전세계 시장에서도 달성해야 한다. 짐 로완 볼보 CEO는 COP27 기간 동안 연합 출범의 일환으로 연합 설립 및 협력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더 많은 제조업체가 선언문에 서명하고 연합에 가입하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의 발표는 볼보 플래그십 전기차 ‘EX90’ 출시 일주일 뒤에 나왔다. 볼보는 향후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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