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으로 역사상 가장 빠른 생산량 증가 달성 할 것 

  • 입력 2022.11.03 15:38
  • 수정 2022.11.03 15:3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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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콘셉트카가 첫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내년 중반으로 생산 일정이 확정된 '사이버트럭'으로 인해 테슬라 생산량이 역사적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사이버트럭의 생산 지연 소식과 관련해 테슬라는 예정대로 2023년 중반 양산을 목표로 사이버트럭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023년 말에는 사이버트럭이 대량 생산에 들어 갈 것으로 판단했다.

이 경우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통해 역사상 가장 빠른 생산량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버트럭의 생산 지연 루머를 반박하듯 테슬라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장비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테슬라는 2022년 후반 사이버트럭의 양산을 계획했지만 모델 Y 생산에 집중하며 해당 차량의 생산 일정을 연기해 왔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2023년으로 생산 계획을 밝히고 6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2023년 중반으로 사이버트럭의 생산 일정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에 관해 "이들의 유의미한 판매가 이뤄지려면 협력사의 반도체 부족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세미와 사이버트럭은 배터리셀 사용량 또한 높기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출시는 무의미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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