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9월 17.3% 증가한 2만3928대...벤츠와 격차 더 벌린 BMW 완승

  • 입력 2022.10.06 10:5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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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2만3850대보다 0.3% 증가하고 작년 9월 2만406대보다 17.3% 증가한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9월까지 누적대수 20만210대는 전년 동기 21만4668대보다 6.7% 감소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405대, 메르세데스-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볼보 881대, 렉서스 860대, 미니 745대, 토요타 682대, 포드 492대, 포르쉐 333대, 폴스타 295대, 랜드로버 285대, 혼다 263대, 푸조 237대, 링컨 196대, 캐딜락 118대, 벤틀리 87대, 람보르기니 35대, 마세라티 30대, 롤스로이스 15대, 재규어 12대, 디에스(DS) 7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809대(45.2%), 2000cc~3000cc 미만 6810대(28.5%), 3000cc~4000cc 미만 1731대(7,2%), 4000cc 이상 554대(2.3%), 기타(전기차) 4024대(16.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130대(79.9%), 미국 2993대(12.5%), 일본 1805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38대(48.2%), 하이브리드 5311대(22.2%), 전기 4024대(16.8%), 디젤 2214대(9.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41대(3.5%)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928대 중 개인구매가 1만5030대로 62.8%, 법인구매가 8898대로 37.2%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24대(31.4%), 서울 3023대(20.1%), 인천 984대(6.5%) 순이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24대(34.0%), 부산 1796대(20.2%), 경남 1234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로 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867대, 폭스바겐 ID.4 667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반도체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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