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3분기 7300여대 생산으로 올해 목표치 순항 '조지아 신규 공장은 암초'

  • 입력 2022.10.05 09:00
  • 수정 2022.10.05 11:3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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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생산량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치 2만5000대 생산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리비안은 지난 3분기 7363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히고 이들 중 6584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1만4317대의 차량을 생산한 리비안은 올 연말까지 3개월 동안 1만500대 가량을 생산한다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75% 늘어난 생산량으로 다만 올해 들어 전분기 대비 각각 72%, 67% 늘어난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리비안의 향후 전망은 밝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당초 올해 5만대 생산 목표치를 설정했지만 지난 3월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이유로 해당 목표를 절반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현재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R1T 픽업 트럭과 R1S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및 아마존에 납품하는 배송용 밴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조지아주 법원은 리비안에 지원하기로 한 인센티브 안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며 연간 40만대 생산 규모의 리비안의 신규 공장 건립은 난관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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