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옆바람 불어도 끄떡없는 스타리아 출시 '횡풍안정제어' 시스템 최초 적용

  • 입력 2022.08.11 08:48
  • 수정 2022.08.11 09: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MPV '2023 스타리아'를 출시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 스타리아는 연식변경 모델로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Crosswind Stability Control)’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모델에 처음으로 기본 적용했다. 횡풍안정제어 기술은 차체의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이와 함께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탑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하고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모빌리티7은 9인승 대비 2열 탑승객의 편의를 한층 고려한 모델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빌리티7에는 천연가죽 시트, 2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동승석 4way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가 기본 적용된다.

2023 스타리아는 멀티행거, 트레일러 패키지와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헤드레스트, 러기지 파티션 테이블(4분기 출시 예정) 등의 편의 및 레저 전용 개인화 용품을 추가 운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카고 2.2 디젤 3인승 스마트 2,806만 원, 3인승 모던 2,957만 원, 5인승 스마트 2,875만 원, 5인승 모던 3,037만 원이며, 3.5 LPI 3인승 모던 2,927만 원, 5인승 모던 3,007만 원이다. 투어러 2.2 디젤은 9인승 모던 3,169만 원, 11인승 스마트 3,012만 원, 11인승 모던 3,169만 원이며, 3.5 LPI는 9인승 모던 3,139만 원, 11인승 모던 3,139만 원이다.

라운지 2.2 디젤은 9인승 프레스티지 3,736만 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123만 원, 7인승 인스퍼레이션 4,209만 원이며, 3.5 LPI는 9인승 프레스티지 3,706만 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093만 원, 9인승 모빌리티 4,058만 원, 7인승 인스퍼레이션 4,179만 원, 7인승 모빌리티 3,945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2023 스타리아로 돌아왔다”며 “MPV로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