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영국에서 먼저 시작한 '토레스 EV' 관심...픽업 트럭 파생 모델도 기대

  • 입력 2022.08.01 11:41
  • 수정 2022.08.01 12: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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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순수전기차 버전 'U100(프로젝트명)'이 내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이른바 '가성비' 높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영국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 쌍용차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시장의 경우 2023년 말 프로젝트 U100으로 개발 중인 토레스 순수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토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해당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쌍용차의 새로운 토레스가 2023년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크기 면에서 코란도와 렉스턴 사이 위치하므로 판매 시작 가격이 3만 파운드 정도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코다 엔야크, 폭스바겐 ID.4와 경쟁하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쌍용차가 토레스 파생모델로 순수 전기 픽업 트럭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해당 모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나타냈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코란도와 함께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생산되는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쌍용차는 토레스를 통해 준중형 SUV '코란도', 중형 SUV '토레스', 대형 SUV '렉스턴'까지 SUV 풀라인업 구축으로 SUV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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