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모터쇼] BMW '뉴 XM' 극도의 보안 클로즈드 룸에서 최초 공개

  • 입력 2022.07.14 11:27
  • 수정 2022.07.14 14:23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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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2022 부산모터쇼에서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MW 뉴 XM’을 클로즈드 룸 방식으로 선보였다. 뉴 XM은 BMW M의 초고성능 전기화 모델이 선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클로즈드 룸 방식은 입구에서부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보관하고 실차를 살펴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BMW 뉴 XM은 압도적인 디자인과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초고성능 모델로,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이 될 예정이다. BMW 뉴 XM은 새롭게 개발된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무려 650마력의 합산 최고출력(WLTP 기준)과 81.6kg·m의 합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엄청난 성능과 함께 직접 본 실물은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급 호화로움을 갖췄다. 황금색으로 휠과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꾸미고 전면부는 베젤에 조명이 들어오는 라이팅 그릴과 극도로 얇은 헤드 라이트 그리고 날카로운 직선으로 마감했다. 5m 이상으로 보이는 전장에 전고와 전폭도 초대형 SUV에 걸맞는 사이즈를 갖췄다. 

실내는 리얼 카본과 최고급 가죽 소재가 사용된 시트, 간결한 센터페시아와 화려한 조명을 사용됐다. 천장과 트렁크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고급 소재와 마무리가 돋보였다. BMW 관계자는 "뉴 X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동화 모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가치를 갖고 있는 차"라며 "고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으로 경쟁 모델이 없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해 어느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제공한다. BMW 뉴 XM은 현재 주행 테스트 완료 후 양산 차 개발 과정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오는 12월 미국에 위치한 BMW 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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