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생 토요타 플래그십 '크라운' 올 가을 16세대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입력 2022.06.21 08:35
  • 수정 2022.06.21 08: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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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첫 출시 후 현행 15세대 모델로 판매되는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 16세대 완전변경모델의 외관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신차는 이전보다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크로스오버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일본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 과정에서 토요타 신형 크라운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보도하고 전통적인 4도어 패스트백 세단 차체와 SUV와 같은 높은 전고를 지녔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이번 유출 디자인에 대해 공식 언급은 없었지만 일본 내 현지 언론 역시 해당 이미지가 사실로 확인된다고 전하며 토요타 크로스오버 라인업과 유사성을 위해 해당 모델은 '크라운 크로스'라는 새로운 차명을 얻을 수 있으며 TN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륜 구동 또는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형 크라운에 대한 대략적인 차체 크기도 공개됐는데 전장의 경우 4930mm, 전고 1540mm로 메르세데스 GLE 쿠페와 비슷한 크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신차 파워트레인은 2.5ℓ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 또는 2.4ℓ 터보와 6단 자동 변속기 조합이 예상된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로이터 통신은 크라운 SUV 모델이 내년 여름 중국과 북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고 2024년에는 전기차 모델 역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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