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급 모델로 라인업 추가될 지프의 신규 SUV '가솔린 · 전기 혼합?'

  • 입력 2022.06.20 13:0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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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내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모델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레니게이드' 아랫급으로 라인업에 추가될 신차의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지프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2026년부터 순수전기차만 출시할 계획이지만 이번 포착된 신모델은 내연기관 옵션 또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프로토타입 형태로 포착된 지프의 신모델은 레니게이드와 유사한 박스형 차체를 바탕으로 전면부 상단 그릴은 폐쇄형으로 제작되고 하단 2개 그릴이 추가 배치됐다. 

또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윈드스크린은 더 낮아지고 휠아치는 레니게이드, 컴패스와 동일하게 사다리꼴로 제작됐다. 후면부는 루프 스포일러와 각진 테일램프를 탑재하고 결정적으로 싱글 머플러가 장착됐다.

앞서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내년 초 출시될 지프의 순수전기차는 브랜드 범위를 확장하고 궁극적 목적인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단계를 밟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신형 전기차에 대해 "차명이 확장되지 않았으며 소형 SUV 형태의 차체를 나타내고 넓은 휠 아치와 두툼한 범퍼로 크로스오버 특징을 강조하고 소문자 'e' 로고가 장식된 클래식한 스타일의 지프 그릴바가 있는 폐쇄형 전면 디자인과 매트한 블랙 후드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프 브랜드는 소형 순수전기차 외에도 2024년까지 2종의 전기차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외신은 해당 모델의 경우 푸조 e208, 오펠 코르사 e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전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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