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쌍용차 '토레스' 스포티지 가격대로 저돌적인 사전 계약 돌입

  • 입력 2022.06.13 09:42
  • 수정 2022.06.13 12: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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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새로운 중형 SUV '토레스(TORRES)' 외관이 13일 공개됐다. 외관 공개와 함께 토레스의 사전 계약도 시작했다. 토레스의 신차 가격은 트림에 따라 2690~3040만 원대다. 경쟁차로 지목해왔던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시작 가격보다 500만 원가량 저렴하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적용한 토레스는 전면부에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의 카리스마도 전달된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지고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이 돋보인다.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고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기본 용량은 703ℓ(VDA 기준), 2열 폴딩 시 1662ℓ의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진다. 파워트레인은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매칭됐다. 엔진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8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고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적용했다.

외관 컬러는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7개의 원톤과 블랙 루프 2톤 컬러 5개 등 총 12개 제공되며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개로 운영된다. 이 밖에 C필라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사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HIBROW)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굿즈인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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