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택시 시대 성큼' 美 UAM 제조사 '조비' FAA 상업 운영 승인

  • 입력 2022.05.27 11: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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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AM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에어택시 상업 운영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으로 26일 밝혔다. 

이번 FAA의 상업 운영 승인은 조비가 전기 수직 이착륙기 'eVTOL'를 활용한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아야 할 승인 세 가지 중 하나로 조비는 2024년 해당 서비스의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번 FAA 승인이 조비에게는 5인승 UAM(Urban Air Mobility)이 합법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로 중요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조비가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은 완전충전시 최대 150마일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고 1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을 최대 시속 200마일 속도로 수송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UAM 제조사 조비는 지난해 8월, 스펙 상장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인허가 비용 및 생산시설 비용 증가에 따라 62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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