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볼보 XC60 리차지 PHEV '주중에는 전기모터 주말에는 가솔린 엔진'
[시승기] 볼보 XC60 리차지 PHEV '주중에는 전기모터 주말에는 가솔린 엔진'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5.2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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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kWh에서 18.8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57km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해져 사실상 순수전기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주행 질감을 나타낸다. 결코 작지 않은 덩치와 차체 무게에도 수면을 가르듯 매끄럽게 내달리고 실내는 놀라울 정도의 N.V.H. 성능을 만날 수 있다. 

정부 보조금이 사라지고 각종 세제 혜택 또한 줄어들고 있으나 정작 급할 때 겪게 되는 충전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여유롭고 유류비 상승에 대한 부담 또한 한발 물러선 입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국내 출시한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HEV)'의 경우 기존 XC60의 검증된 상품성에 더해 1대의 차량으로 2대 이상의 주행 경험과 이를 통한 다양한 활용성을 만날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다. 

XC60 리차지 PHEV 외관 디자인은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XC60 2세대 부분변경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운전석 A필러 시작점에 충전구가 새롭게 자리하고 실내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의 일부 항목이 추가된 것에서 구별된다. 

해당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에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의 조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부분을 꼽을 수 있겠다.

새롭게 개선된 파워트레인은 공칭 에너지를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셀 102개로 구성되고 여기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더해졌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80%가 향상된 최대 57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서울시 승용차 소유주들의 일평균 주행거리 29.2km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를 나타내며 대부분의 일상 영역을 순수 전기모드로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이다. 

특히 기존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kg.m를 통해 볼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또한 자랑한다. 

또한 후면 출력을 65% 향상시켜 안정성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저속 주행 혹은 미끄러운 노면 주행 안전성, 견인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부분 역시 주목된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8초로 강력한 순간 가속력 또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순수전기차에서 사용되는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가 새롭게 추가되어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를 제어할 수 있어 부드럽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부분도 매력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볼보 XC60 리차지 PHEV의 국내 판매 가격은 857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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