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5, 유로 NCAP 운전보조시스템 평가 'Very Good' 재규어 I-PACE 최하위

  • 입력 2022.05.11 13:28
  • 수정 2022.05.11 13: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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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앤캡(Euro NCAP) 운전보조시스템 평가에서 닛산 캐시카이(Qashqai)와 폭스바겐 ID.5가 최고 등급(Very Good)을 받았다. 반면 재규어 I-PACE는 평가 차량 가운데 가장 낮은 엔트리(Entry)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이번 평가에서 국산차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로앤캡 2022년 운전보조시스템 평가는 재규어 I-PACE, 폴스타 2, 폭스바겐 I.D5, 닛산 캐시카이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충돌 회피 기능과 운전자가 일정한 시간에 개입하지 않았을 때 경고, 그리고 충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닛산 캐시카이 프로 파일럿(ProPILOT)와 폭스바겐 ID.5는 도로에서의 제한적인 자동 운전을 지원하면서도 운전자가 정해진 시간을 초과해 운전대를 통제하지 않으면 운전에 개입할 수 있도록 경고하고 방지하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폴스타2는 긴급제동시스템이 제한적으로 작동해 'Good' 등급을 받았다. 반면 재규어 I-PACE는 정지 중인 차량을 발견했을 때 긴급 제동시스템(AEB)이 제한적으로 작동하고 매우 저속에서만 차선 유지 기능이 작동했다. 또 차선 변경 기능도 포함이 되지 않아 이번 조사 대상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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