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으로 돌아온 '아이오닉 5 N' 이전과 다른 눈빛으로 주목

  • 입력 2022.04.25 11: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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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수의 기관과 언론으로부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고성능 버전 '아이오닉 5  N'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재등장한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에 대해 다루며 현대차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가 추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전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외관 디자인에 대한 작은 변화까지 주목하며 신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카스쿱스 등 외신은 아이오닉 5 N 개발 소식에 집중하며 현대차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신차는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순 없지만 섀시를 비롯해 서스펜션 부분에서 큰 변화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아이오닉 5 N 파워트레인 관련해 77.4kWh 배터리 탑재와 듀얼모터 설정을 기본으로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기아 EV6 GT,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외관 디자인에서 기존 아이오닉 5 특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정체성이 반영된 램프를 바탕으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위한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 경량 휠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확대된 휠 아치와 수정된 사이드 스커트, 낮아진 차체로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업계는 아이오닉 5 N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최근 2022 세계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지난 3월에는 같은 매체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e-트론, 폴스타의 폴스타2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진행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되고 이달 중순에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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