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첫 우승 김종겸...3만 관중 환호

  • 입력 2022.04.25 07:59
  • 수정 2022.04.25 08:0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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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스프트웨이(4.346km)가 머신의 굉음과 관중의 환호로 들썩였다. 시즌 첫 대회를 치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19로 잠겼던 관람이 허용되면서 23, 24일 3만여 관중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우승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겸은 24일 시즌 개막전 둘째 날, 결승 레이스 1번 그리드를 출발해 21랩을 41분08초106 기록으로 완주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내며 폴투원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41분11초498로 2위,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새롭게 팀을 옮긴 2002년생 이찬준이 41분15초433으로 3위를 차지해 포디엄에 올랐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GT 최강자 정경훈(서한GP)이 시즌 개막전을 폴 투 윈으로 차지했다. GT 클래스 4년 연속 시즌 챔피언 기록을 갖고 있는 정경훈은 베테랑 답게 예선에서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17랩을 38분40초651에 돌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시즌 GT1 클래스에 첫 출전한 김동은(원레이싱)이 완벽 적응한 모습을 선보이며,38분43초853으로 2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38분45초316으로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김문수(드림레이서)가 타임 트라이얼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베스트 랩타임 2분22초841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유재형(드림레이서)이 2분23초534로 2위, 변정호(디에이 모터스)가 2분23초582로 3위를 기록해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M클래스에서는 한상규(브이에잇)가 1위, 필킴이 2위, 김민현이 3위를 기록했고,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이 차지했다. 뒤이어 김현준이 2위로 통과했고, 헨리가 3위로 남은 포디엄 한 자리에 오르며 1라운드를 장식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5월 21일과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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