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전환] 유럽피안 실용 SUV 대결 '푸조 3008 Vs 폭스바겐 티구안'
[공수전환] 유럽피안 실용 SUV 대결 '푸조 3008 Vs 폭스바겐 티구안'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4.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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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략에 따라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가 스텔란티스에 편입된 이후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푸조 3008'을 출시하며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보인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3008 SUV는 1.5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 모델로 판매된다고 덧붙였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매체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유럽 시장에서 우수한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푸조 3008 SUV에 새롭게 탑재된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복합 연비는 12.2km/ℓ로 준수한 수준을 나타낸다. 특히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가 탑승자의 심미적 만족도를 충족시킨다.

푸조 3008 SUV의 GT 및 GT 팩 트림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의 탑재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 역시 추가됐다.

이 밖에도 주행 환경과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을 장착해 안정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2열에는 12V 파워아울렛과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한편 푸조 3008 SUV와 직접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은 지난해 7월 2세대 부분변경모델이 한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티구안은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스바겐과 해당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SUV로 성장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2008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약 6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의 가장 큰 특징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 탑재를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전 대비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시키고 유로 6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티구안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되어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파워풀한 구동력을 제공하는 부분이 장점이다. 또한 2.0 TDI 모델은 15.6km/ℓ, 2.0 TDI 4모션은 13.4km/ℓ의 복합 연비를 기록해 높은 연료 효율성을 나타낸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티구안 고유의 모던함에 새로운 폭스바겐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녹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했다. 전면부 보닛은 높아지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확대됐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이전 세대 보다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폭스바겐 브랜드 로고 배지 아래 ‘TIGUAN’ 레터링을 새롭게 배치하여 존재감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인포테인먼트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 설계로 폭스바겐 인테리어 디자인의 혁신을 이어간다. 고해상도 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히팅 기능 및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조 버튼, 다채로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티구안에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고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은 지능형 제어 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빛으로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 야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테일램프 역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 적용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선을 그리듯 순차적으로 점등되어 신형 티구안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이 밖에 신형 티구안은 전트림 트래블 어시스트 시스템 탑재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 또한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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