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은 노출,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미리 보기 '거대한 그릴 압도'

  • 입력 2022.04.11 08:55
  • 수정 2022.04.11 09:0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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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첫 부분변경모델이 오는 13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디자인이 의도치 않게 사전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모터원닷컴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모델이 뉴욕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지만 제조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미리 보기 화면을 통해 신차 디자인 대부분을 노출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해당 이미지는 앞서 현대차가 공개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티저와 일치하는 모습으로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소폭 변경된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모델은 전면부 캐스케이드 그릴이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볼륨을 가진 '파라메트릭 실드(Parametric Shield)' 디자인 적용과 함께 넓어지고 커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면서도 웅장한 인상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그릴부터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을 보다 두껍게 다듬고 바깥쪽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본격적인 국내 출시가 예정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모델은 신형 투싼, 산타크루즈 픽업과 유사한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가미된 내외장 패턴 적용과 함께 상부 주간주행등의 소폭 조정이 예상된다.

일부 외신은 신차의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3.8리터 V6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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