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 'RZ 450e' 실내 일부 공개… '요크 스티어링 휠' 탑재

  • 입력 2022.04.06 09:5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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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를 도입하고 연간 350만대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제시한 토요타 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첫 전용 전기차 'RZ 450e'를 오는 20일 최초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5일, 렉서스는 RZ 450e 글로벌 데뷔 일정을 공유하고 실내외 디자인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최초 공개된 'LF-Z 일렉트리파이드(LF-Z Electrified)' 콘셉트카 디자인이 반영된 RZ 450e는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유지하고 전면부 폐쇄형 스핀들 그릴과 공격적 헤드램프를 탑재한다. 

여기에 앞서 렉서스 SUV 라인업과 동일하게 강렬한 캐릭터 라인과 전폭을 강조한 LED 테일램프, 경사진 리어 윈드실드 등을 선보인다. 

RZ 450e 하이라이트는 실내 디자인으로 앞서 테슬라가 신형 '모델 S'를 통해 첫선을 보인 '요크 스티어링 휠(Yoke Steering wheel)'과 유사한 운전대가 탑재된다. 또한 실내는 콤팩트한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과 운전석쪽으로 기울어진 센터 콘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 

한편 렉서스 RZ 450e는 브랜드 첫 전용전기차로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Q4 e, 포드 머스탱 마하-E 등과 경쟁모델로 등장한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를 기본으로 4륜 구동을 제공하며 90kWh 배터리 탑재로 완전충전시 최대 6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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