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부분변경모델이 올 여름 국내 출시를 앞두고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최근 스웨덴 북부에서 스파이샷에 노출된 팰리세이드 프로토타입은 전후면 디자인에서 소폭 변경을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팰리세이드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가벼운 디자인이 변화가 예상되지만 흥미로운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팰리세이드 프로토타입은 전면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하고 특히 앞서 출시된 신형 투싼, 산타크루즈 픽업과 유사한 그릴 변경이 눈에 띈다. 또 이로 인해 상부 주간주행등 디자인도 소폭 조정된 모습이다.
일부 외신은 투싼, 산타크루즈와 닮은 팰리세이드 그릴은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적용되고 이 결과 주간주행등은 그릴에 더 가깝게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팰리세이드 부분변경모델의 도어 트림과 후면 디자인은 현재 모델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 배기구 역시 기존 모습을 유지했다.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3.8리터 V6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