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도 참석하는 테슬라 기가팩토리4 준공식… 연산 50만대 전망

  • 입력 2022.03.21 14: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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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4 준공식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참석하고 일론 머스크 CEO는 해당 공장에서 '모델 Y' 출고 기념식 등을 갖을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토모티브뉴스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테슬라 기가팩토리4 준공식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하고 일론 머스크 CEO 안내로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머스크 CEO는 이날 모델 Y 출고 기념식을 갖고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독일 정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해당 계획에 대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가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건설한 기가팩토리4는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어 연산 50만대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공장에선 우선 모델 Y가 주력으로 생산될 예정으로 테슬라는 이를 통해 유럽 판매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당초 해당 공장은 지난해 여름 첫 가동을 예정했으나 배터리 공장의 추가 건설과 지역 환경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며 주정부 승인이 늦어지다 이달 초 조건부 승인이 이뤄졌다. 기가팩토리4가 들어서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정부는 지난 토요일 해당 공장의 가동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환경부 대변인 프라우케 젤트는 현지 언론에 "가동에 문제가 되는 것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우선 해당 공장에서 시험 생산 테스트를 위해 2000대 차량을 우선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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