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한 유로 신차충돌평가(Euro NCAP)에서 폭스바겐 폴로(Polo)와 타이고(Taigo) 그리고 순수 전기차 I.D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총 7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렉서스 NX, 르노 메간 E-테크, 포드 투르네오 콘셉트(Ford Tourneo Connect)도 함께 별 다섯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반면, BMW 2시리즈 쿠페는 유일하게 별 넷을 받는데 그쳤다. 유로 NCAP은 폭스바겐 폴로가 견고한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운 안전 사양이 추가됐고 센터 에어백과 충돌방지 시스템을 보강한 폴로와 함께 별 다섯 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요타 라브4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렉서스 NX, 르노 순수 전기차로 소형 해치백인 메간 E-테크도 AEB(긴급제동) 등 능동형 운전 지원시스템을 적용, 최고 등급을 받았다. BMW 2시리즈 쿠페는 긴급제동 시스템이 자전거를 인식하거나 교차로와 같은 지점을 통과할 때 제한적으로 작동하면서 별 넷을 받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