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미리보기, 르노 오스트랄 외부 렌더링 공개 '파격 디자인 적용' 

  • 입력 2022.02.24 13:27
  • 수정 2022.02.24 13: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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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브랜드가 유럽 전략형 콤팩트 SUV '카자르' 후속격 모델 '오스트랄(Austral)' 글로벌 공개를 다음달 8일로 예고한 가운데 외부 디자인 스케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르노가 공개한 오스트랄 렌더링은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차체 디자인과 다소 과장된 비율을 통해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오스트랄은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세그먼트 SUV로 르노삼성차 QM6 후속격 모델과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된 오스트랄 외부 렌더링을 살펴보면 전면부 순수전기차 메간 E-테크와 공유되는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음을 알 수 있다. LED 헤드램프는 그릴 쪽으로 더욱 확장되고 대형 범퍼와 공기흡입구, 라인을 강조한 후드 등으로 르노 신규 디자인 언어 '센슈얼 테크'를 적용했다. 또한 SUV 특성을 강조한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도 확인된다.  

앞서 르노는 오스트랄 실내 디자인 스케치 또한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의 경우 'L'자 모양 세로형 24.3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일부 외신은 르노 오스트랄은 디젤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선 1.3ℓ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새로운 1.2ℓ TCe 조합에 48V 배터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순수전기차 버전의 추가도 점쳐진다. 

한편 오스트랄은 르노 CMF-C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기존 카자르보다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오스트랄과 함께 르노삼성차가 생산하는 XM3(해외명 아르카나)와 메간 E-테크 일렉트릭 등으로 C세그먼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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