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출범 1주년 맞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 입력 2022.01.20 09:54
  • 수정 2022.01.20 09: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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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와 시트로엥 중심의 PSA그롭과 피아트와 지프, 닷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FCA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증가에 따라 우리 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인류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층 더 친환경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안전한 이동수단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에 스텔란티스가 탄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텔란티스 그룹이 지난 1년간 회사의 기반을 다지고 업계를 이끌어온 성과를 발표하며 "스텔란티스는 '다양성을 근간으로 세상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라는 기업의 목적과 가치를 정의하고 직원 및 기업이 진출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년 간 시트로엥 C4,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L, 왜고니어, 그랜드 왜고니어, 푸조 308 등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차 출시를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이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14개 자동차 브랜드와 2개의 모빌리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 실행하고 2025년까지 300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33종의 전동화 차량 보유하고 야심찬 전동화 전략 아​래 향후 18개월에 걸쳐 8종의 배터리 전기차 공개 및 오토모티브 셀 컴퍼니, 팩토리얼 에너지, LG 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및 벌칸 에너지 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아마존, BMW, 폭스콘 및 웨이모와의 협업을 통한 소프트웨어 혁신 가속화를 예고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신생 기업인 만큼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스텔란티스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텔란티스에게 던져지는 도전들을 기회로 삼아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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