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 모하비 출시 '전용 엠블럼 떼고 승차감 개선'...시작가 4958만원

  • 입력 2022.01.07 09:0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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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가 신규 기아 엠블럼을 단 연신변경 모델 'The 2023 모하비'를 6일 출시했다. 새 모델은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

바디와 서스펜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한 것. 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 동안 모하비 전용 앰블럼을 신규 기아 엠블럼으로 교체한 점이다. 기아는 이를 통해 RV 라인업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색상에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도 새로 추가됐다.

디자인 특화 모델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등 실외 주요 장식에 블랙 유광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우드그레인 장식으로 실내를 마감했다. 블랙 컬러 적용 범위를 확대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갖췄으며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시험 기준 강화 요건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4958만원, 마스터즈 5493만원, 그래비티 587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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