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부를 각, 현대차 i10 기반 소형 픽업트럭 'EGG'...현실성은 제로

  • 입력 2022.01.06 11:26
  • 수정 2022.01.06 11: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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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 트럭보다 강렬한 픽업트럭이 등장했다. 온라인 디자인 전문지 얀코 디자인(Yanko Design)은 최근 현대차 i10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한 소형 픽업트럭 'EGG'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그라는 차명답게 작고 각진 외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2인용 미니 픽업트럭 에그는 소형 해치백과 오프로드 성능이 더해진 오프로드 타입에 버기카(buggy car)를 버무린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있다. 에그를 디자인한 알레한드로 리스테리(Alejandro Llisterri) 디자이너는 "에그는 뛰어난 전기 구동계 효율성으로 고속에서도 긴 주행 범위를 발휘하고 악천후 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오프로드 성능, 사각지대가 없는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그는 360도 파노라마 앞 유리를 제공한다. 스페어타이어는 루프에 고정시켜놔 오프로더 인상을 강조했다. 배터리는 프런트 공간에 배치했고 2인 시트 뒤쪽으로 넉넉한 화물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갖췄다. 이 밖에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연상되는 대형 타이어와 날카롭게 마무리한 패널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아쉬운 것은 에그가 현실에 등장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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