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전환] '폭스바겐 골프 Vs 현대차 아반떼' 성격 다른 국산 · 수입 엔트리카 대결
[공수전환] '폭스바겐 골프 Vs 현대차 아반떼' 성격 다른 국산 · 수입 엔트리카 대결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1.0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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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만에 국내 시장에 재출시된 폭스바겐 '골프'의 등장으로 2030세대의 생애 첫차 '엔트리카'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8세대 신형 골프는 국내 판매 가격을 3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하며 수입은 물론 국산차와 직접 경쟁이 예고됐다. 신형 골프가 앞선 수입 베스트셀링카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47년 간 글로벌 시장에서 3500만대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했다. 국내에서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4만7283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 중으로 과거 티구안과 함께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기억된다. 

이번 새롭게 출시되는 8세대 골프는 2019년 10월 글로벌 공개 이후 2020년 기준 유럽에서만 31만2000대가 판매되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8세대 골프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 크롬 엑센트를 중심으로 하단 그릴의 가로 배치를 강조하며 차량이 보다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은 신형 골프의 시그니처 같은 요소로 상단 수평 줄무늬와 'U'자형 패턴이 적절히 어우러졌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의 디자인과 관련해 그 어떤 모델 보다 역동적인 모습이며 골프의 정체성은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한층 진화된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또한 신형 골프에는 폭스바겐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by-Wire) 방식의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가 적용돼 더욱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8세대 신형 골프에는 시속 210km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되고 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제공한다. 

신형 골프의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이 적용된 해당 엔진은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사양으로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7.8km/ℓ를 나타낸다. 8세대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해 3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현대차 6세대 아반떼는 동년 4월 국내 출시 당시 가솔린 1.6 MPi, 1.6 LPi를 우선 선보인데 이어 같은해 8월 하이브리드와 N라인까지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아반떼 국내판매는 총 7만1036대로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 그랜저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하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2015년 6세대 출시 후 5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인 6세대 신차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콘셉트를 기반으로 역대 아반떼 중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정교하게 깎아낸 보석처럼 입체적으로 조형미를 살린 외관과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된 인테리어를 통해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아반떼 고유의 대담하고 스포티한 캐릭터를 재해석했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뤄 넓고 낮아진 비율과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 측면은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3개의 면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른 빛깔을 구현하고 전체적으로 전면부는 낮고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웨지 스타일 디자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후면부는 날카로운 스포일러 형태의 트렁크와 넓은 일체형 테일램프가 어우러져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드러낸다. 

실내는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바뀌고 커스텀 색상 지정이 가능한 주행 모드 연동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이 적용돼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장과 전폭을 기존 대비 각각 30mm, 25mm 늘리고 전고는 20mm 낮춰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20mm로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아반떼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을 발휘하고 연비 15.4km/ℓ를 나타낸다. 이어 1.6 LPi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 연비 10.6km/ℓ를 통해 우수한 효율성을 나타낸다.

이어 출시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 적용으로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 21.1km/ℓ를 보인다. 

또 고성능 모델 N으로 출시된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이 밖에도 주행성능 강화를 위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하고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특화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531만원~2392만원, LPi 모델은 1809만원~2167만원이다. 그리고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199만원~2814만원, 아반떼 N 라인은 2179만원~2779만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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