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완화?'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내년 생산량 43% 플러스 전망

  • 입력 2021.12.24 09: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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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주요 공장의 생산량이 내년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예상치보다 크게 떨어진 생산을 기록하던 볼프스부르크는 반도체 부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주요 자동차 관련 생산라인은 내년 올해보다 약 43% 증가한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받겠지만 그 영향력이 점차 감소되고 올해보다 개선된 생산을 보일 것으로 낙관했다. 

한편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심화로 전년 동월 대비 18%, 2019년 11월 대비 29% 감소한 85만5281대를 기록했다. 11월 유럽 25개 국가 신차 판매는 지난 30년 동안 집계된 11월 판매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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