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목적지까지 자율주행 'FSD 베타 10.6' 배포... 도조로 인식률 높여   
테슬라, 목적지까지 자율주행 'FSD 베타 10.6' 배포... 도조로 인식률 높여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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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슈퍼 컴퓨터 '도조(Dojo)'로 물체 인식 기능을 향상시키고 사실상 자율주행에 근접한 '풀 셀프 드라이빙 베타 10.6(Full Self-Driving Beta 10.6)' 버전의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일부 운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일렉트릭 등 외신은 테슬라가 FSD 베타 10.6 버전의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해당 소프트웨어는 테슬라가 자사 차량 이용자에게 부여하는 안전점수 98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테슬라 안전점수는 지난 9월 자사 자동차 보험 확대와 함께 실시된 제도로 운전자의 실시간 주행을 점수로 매겨 보험 등급 책정과 일부 소프트웨어 사전 테스트 체험 등에 활용된다. 해당 점수는 도로 주행 중 추돌 경고 발생 횟수, 안전거리 미확보, 급제동, 과격한 코너링, 운전대 미접촉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고 테슬라 보험은 안전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FSD 베타 10.6 버전은 사물 인식 기능이 개선되어 반대편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물체 등을 더욱 정밀하게 감지한다. 또한 야간 주행에서 정밀도가 이전에 비해 17% 향상되고 교차로 좌회전 시 정차 위치 개선, 차선이 줄어드는 도로에서 더 많은 여유 공간 확보, 차선을 벗어할 경우 보다 부드럽게 차선 복귀 등이 포함된다. 

테슬라 측은 앞서 AI 데이를 통해 공개한 슈퍼 컴퓨터 도조의 영향으로 FSD 개선 속도가 이전보다 더욱 빨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전한 외신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지만 운전자는 항상 경계하고 시스템을 통제할 준비를 갖춰야 된다고 전했다. 또 해당 시스템은 여전히 레벨 2 자율주행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사고 시 모든 책임은 테슬라가 아닌 운전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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