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223만원, 출시와 함께 품절된 테슬라 아동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
[EV 트렌드] 223만원, 출시와 함께 품절된 테슬라 아동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1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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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아동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Cyberquad)'를 현지시간으로 1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했다. 판매가 1900달러, 한화 약 223만원이 책정된 해당 모델은 판매 게시와 함께 2차 물량까지 곧바로 품절되며 테슬라 인기를 실감케했다. 

3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쿼드는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을 모티브로 제작되고 강철 프레임과 쿠션 시트,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및 LED 램프 등으로 구성됐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는 해당 모델은 8세 이상 아동용으로 체중 70kg 미만을 대상으로 제작되고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24.1km, 최대 속도는 16km/h로 제한된다. 완전 충전까지 소요 시간은 최대 5시간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측은 사이버쿼드 배송기간이 2~4주 소요된다고 밝히고 다만 배송 지연 가능성이 있어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도착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 첫 공개 당시 사이버쿼드 출시 계획을 깜짝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이 연일 미뤄지는 상황에서 아동용 전기 바이크가 먼저 선보이자 일부 테슬라 마니아는 실망감을 나타내는 분위기다. 

앞서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경우 2022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히고 상당 양의 생산이 2023년 말에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사이버트럭의 구체적 생산 시기와 분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사이버트럭 생산 지연이 경쟁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내년 봄 생산이 시작되고 리비안 R1T 픽업은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이어 GMC 허머 EV 픽업 역시 올 연말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출시 연기에도 불구하고 이미 120만건의 사전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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