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로 들어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니오 · 쉘 협력으로 충전소 확장
'주유소로 들어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니오 · 쉘 협력으로 충전소 확장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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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이미 중국 내 수백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보유한 니오가 쉘과 협력을 통해 초기 파일럿 사이트 2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소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협력은 니오가 충전 시설 구축을 쉘이 인프라 확보를 맡는 형식으로 중국 뿐 아니라 유럽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쉘은 이번 니오와 협력을 통해 전통의 정유기업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전기차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니오와 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내 가장 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의 등장을 예고했다. 

쉘 모빌리티의 이스트반 카피타니 부사장은  "탈탄소화는 광범위하고 다각적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과제이다. 이것이 이번 니오와 새로운 파트너십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라며 "유럽과 중국의 전기차 사용자에게 우리는 전기차 경험의 모든 측면에서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니오 고객들에게 쉘 리차지 고속 충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해당 스테이션을 통해 편리한 배터리 교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오 창립자 겸 회장인 윌리어 리는 "이번 협력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려는 쉘의 결의를 보여준다"라며 "니오와 쉘의 협력이 전 세계 전기차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상하이에 첫 설립 후 2018년 6월 ES8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 2021년 ET7을 라인업에 추가한 니오는 중국 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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