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번에는 더 황당 '에어백 전개시 찢어질 위험' 모델 S · 모델 X 리콜

  • 입력 2021.11.22 08: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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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021년형 모델 S와 모델 X가 에어백 전개 시 찢어지는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테슬라에서 생산 및 판매한 모델 S, 모델 X 등 총 7600대는 에어백 전개 시 커버 도어에 사용된 재질에 걸리며 찢어질 수 있다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최근 보고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NHTSA는 해당 조사에서 2021년 6월 29일에서 2021년 9월 8일 사이 제작된 제품이 포함되고 해당 부품은 멕시코 공급업체에서 납품됐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예방 조치로 2021년 6월 21일에서 동년 9월 29일 사이 생산된 모델 S와 2021년 9월 3일에서 동년 9월 23일 제작된 모델 X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는 해당 리콜에 대해 운전석 에어백을 교체하기만 하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히고 교체품은 쿠션 직물에 보강재를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앞서 잘못된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경고를 발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약 1만2000대의 모델 S, 모델 3, 모델 Y, 모델 X 등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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