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BMW, 내년 2월 출시 앞두고 강력한 순수전기차 'i4 M50' 국내 인증 패스

  • 입력 2021.11.08 08: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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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내년 2월 순수전기 세단 'BMW i4' 출시를 앞둔 가운데 i4 M50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 i4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순수전기 모델로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그란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특히 최신 5세대 BMW eDrive 기술과 지능적인 경량화 설계가 조화를 이뤄 운전의 재미와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국내 인증을 통과한 i4 M50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258마력, 313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공차중량 2260kg으로 나타났다. 이는 BMW M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모델로 544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순간가속력은 4.0초대 순발력을 나타낸다. 

BMW i4 외관은 낮은 루프와 대형 키드니 그릴, 공격적인 헤드램프와 블루 포인트로 4시리즈와 기본적으로 유사한 디자인을 보인다. 실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됐다는 점이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아이드라이브 디스플레이를 한 프레임으로 구성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배터리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 콕핏으로 설계된 센터 콘솔부는 의외로 단순한 구성을 띈다. 전체적으로 기존 3시리즈, 4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 순수전기차라는 것을 강조했다. 실내와 함께 포착된 트렁크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넉넉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으며 2열 폴딩으로 더 넓게 확보할 수 있다.

앞서 BMW는 i4가 80kWh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600km(WLTP 기준) 항속이 가능하고 최적화된 공기역학 기술과 균형 잡힌 무게 배분, 구동 및 서스펜션 부품을 세밀하게 튜닝해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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