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포르쉐의 '다목적 순수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 입력 2021.10.14 17: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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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CUV이자 두 번째 순수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14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에 가깝게 제작되어 후면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흐르는 스포티한 루프 라인과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로 휠 아치 트림, 독특한 프런트 및 리어 하단의 에이프런, 사이드 실이 포함됐다. 

실내는 뒷좌석 승객을 위해 47mm 더 늘어난 헤드룸과 넉넉한 리어 테일게이트를 통해 1200리터의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을 통해 사륜 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국내에 기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모델을 시작으로 4S, 터보가 출시되며 이들은 각각 380마력의 최고 출력을 기본으로 런치 컨트롤 시 최대 476마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된다.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 최고속도 240km/h, 625마력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3초, 최고속도 250km/h를 발휘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국내 기준 완전충전시 주행거리는 각각 287km, 287km, 274km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를 올 12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4S와 터보 모델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1억3800만원, 1억5450만원, 2억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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